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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조폭같다"…출연연 노조, '비정상의 정상화'에 반발 
작성자 : guest  |  작성일 : 2014-10-01 10:49:32  |  조회수 : 2887

"동네 조폭같다"…출연연 노조, '비정상의 정상화'에 반발

【대전=뉴시스】이시우 기자 =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대한 정부의 '비정상의 정상화' 정책 시행을 앞두고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이하 전공노)과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이하 과기연전노조)은 29일 각각 기자회견과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정부의 '비정상의 정상화' 정책을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의 '비정상의 정상화' 정책을 '가짜 정상화'라고 규정하고 자율적인 연구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한 활동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11시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정상의 정상화'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에 대해 '동네 조폭'과 같다고 지적했다.

전국공공연구노조는 이성우 위원장은 "정부는 최근 올초 제시한 방만경영 개선 계획에 해당하는 복지제도를 축소하지 않고 단체협약 상 노사합의 조항을 삭제하지 않은 연구기관 등에 대해서는 인건비 동결, 기관평가 미흡 처리 등을 하겠다고 압박하는 등 출연연 사용자를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며 "이는 동네 조폭만도 못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심지어는 이를 놓고 기관장의 재임 여부와 거취 문제까지 거론하며 협박하는 등 정부가 연구기관을 비정상으로 몰고 가고 있다"며 "이같은 조치가 결국 연구현장을 고사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과기연전노조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말도 안 되는 미래부의 정상화 계획을 연구 현장이 동의해 준다면, 연구 현장을 방만경영이라고 매도해 온 미래부가 거꾸로 '방만경영을 해왔던 연구 현장을 이제 미래부가 정상화했다'고 거짓 선전을 꾸밀 것이 분명하다"고 우려했다.

노조는 이어 "이로 인해 실제 연구 현장의 비정상적인 원인들은 그대로 묻혀버릴 것"이라며 "연구 현장을 정상화하고 공공기관 비정상의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지를 증명하기 위한 투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각각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에너지연구원 정문 앞에서 출근 선전전을 실시하는 매일 기관을 순회하며 집회를 열 계획이다.

또 과기연전노조는 오는 10월 10일 '연구 현장 정상화 투쟁 결의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issue@newsis.com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929_0013200160&cID=10807&pID=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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